22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외국환 취급 은행이 발견해 보고한 외화 위조지폐는 모두 667장, 금액으로는 미국 달러화 기준 7만4000달러에 이른다. 지난해 발견된 외화 위조지폐는 미 달러화 420장, 유로화 221장 등으로 두 외화가 전체의 96%를 차지했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외화 위조지폐 중에는 구형 위폐 감식장비로 식별하기 어려운 초정밀 위조지폐(일명 슈퍼노트)도 다수 섞여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정경준 기자 news9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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