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통은 코오롱마트 10개 점 중 9개 점은 대형 슈퍼마켓(영업장 면적기준 350∼500평)으로, 1개 점은 중형 할인점(1500평 안팎)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슈퍼마켓 시장 1위인 LG슈퍼마켓은 77개 점에서 86개 점으로, LG마트도 11개 점에서 12개 점으로 늘어나게 됐다. 코오롱마트는 1999년 설립된 유통업체로 서울, 충청, 강원지역에서 대형 슈퍼마켓과 중형 할인점 규모의 점포를 운영해 왔다. 손 부사장은 “이번 인수는 GS그룹 출범 이후 LG유통이 처음으로 실시하는 전략적 인수합병(M&A)으로 GS그룹의 목표 중 하나인 유통서비스 전문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강운 기자 kwoon9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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