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는 이날 내놓은 보고서에서 한국의 1월 산업생산이 예상을 깨고 전월보다 3.1% 증가해 경기하방 위험에서 벗어날 조짐이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보고서는 특히 1월중 수출 출하지수가 전년 동기에 비해 21.7%나 증가해 전월증가율 11.7%에 비해 배 이상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또 1월중 내수 출하지수도 지난해 4분기의 보합 추세에서 벗어나 전년 동월보다 6.5% 증가로 반전됨에 따라 내수회복에 대한 기대감도 커졌다고 분석했다.
이와 함께 최근 고용과 소비심리, 설비투자 지표들이 개선되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소비약세에 대해 크게 우려할 필요가 없다고 골드만삭스는 평가했다.
박윤석기자 ston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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