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농림부에 따르면 2004년 농수산물 무역적자는 104억2000만 달러로 2003년(94억6000만 달러)에 비해 10.1% 늘었다.
지난해 농수산물 무역적자 금액은 한국의 총 무역흑자 금액(297억5000만 달러)의 35%에 이르러 농수산물 분야의 적자가 전체 무역수지에 큰 부담을 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수산물 무역적자는 외환위기가 닥친 1997년(79억2000만 달러)부터 감소세로 돌아서 98년 39억8000만 달러 수준까지 줄었다가 99년 54억 달러를 기록하며 증가세로 돌아섰다.
홍수용 기자 legm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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