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금영수증 복권 첫 추첨 부산서 1억 당첨

  • 입력 2005년 3월 2일 18시 12분


국세청은 2월 26일 실시된 제1회 현금영수증 복권 추첨에서 부산에 사는 정모(32) 씨가 1등 당첨금 1억 원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이번 1회 추첨은 1월 한 달 동안 고객이 받은 현금영수증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국세청은 만 19세 이상 현금영수증 이용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매달 총 2억4500만 원(1등 1억 원)의 당첨금을 지급하고 있다. 2회 추첨은 2월분 현금영수증을 대상으로 3월 26일 진행된다.

1회 현금영수증 복권의 당첨 확률은 0.11%로 나타났다.

이는 1월분 신용카드 복권 당첨 확률(0.002%)의 55배, 직불카드 복권 당첨 확률(0.07%)의 1.5에 해당한다.

현금영수증 발급 건수는 2월 하루 평균 76만 건으로 1월의 44만 건에 비해 73% 남짓 늘어났다. 당첨 확인 방법은 △현금영수증 인터넷(http://현금영수증.kr), ARS(1544-2020) △신용·직불카드 ARS(1544-5555) 등이다.

이은우 기자 libr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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