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 옵션거래 외국인↑ 개인↓

  • 입력 2005년 3월 8일 17시 36분


코스피200 선물 및 옵션시장에서 외국인의 영향력이 점점 커지는 반면 개인투자자의 비중은 줄어들고 있다. 8일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2월 코스피200 선물시장 전체 거래(거래량 기준)에서 외국인이 차지하는 비중은 27.3%로 집계됐다.

코스피200 선물시장 거래에서 외국인이 차지하는 비중은 △2002년 10.8% △2003년 16.3% △2004년 22.3% 등으로 해마다 증가하는 추세다.

올해 2월 코스피200 옵션시장 거래에서 외국인이 차지한 비중은 22.1%로 나타났다.

옵션시장에서 차지하는 외국인의 비중도 △2002년 10.7% △2003년 15.4% △2004년 17.8% 등으로 늘어나고 있다.

반면 코스피200 선물시장에서 차지하는 개인투자자의 비중은 올해 2월 47.0%로 2003년 55.1%, 2004년 48.6%에 비해 낮아졌다.

옵션시장의 개인투자자 비중도 올해 2월 45.6%로 2003년 52.6%, 2004년 48.2%보다 감소했다.

김광현 기자 kk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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