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은 승무원을 포함해 전 직원의 유니폼을 바꾼다고 8일 밝혔다. 회사 측은 “객실승무원을 비롯해 운항승무원, 정비사, 영업현장 직원 등 전 직종의 유니폼을 바꾸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특히 14년 만에 교체되는 여승무원의 유니폼은 밝고 우아한 색상으로 부드러운 느낌을 주도록 했다”고 밝혔다. 새 유니폼의 디자인은 조르조 아르마니, 잔니 베르사체와 함께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패션 디자이너 3인방으로 꼽히는 지안 프랑코 페레가 맡았다. 새 유니폼은 올해 10월부터 단계적으로 교체될 예정이다.
손효림 기자 aryss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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