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DR2는 최근 가격이 크게 떨어지면서 올해 안에 기존 주력 제품인 DDR를 따라잡아 D램의 세대교체를 이룰 것으로 예상된다.
9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D램 중개업체인 D램익스체인지는 지난해 11월 DDR2 D램 현물 거래를 시작한 데 이어 지난달부터 거래를 본격화했다.
256Mb(메가비트) DDR2 D램(32M×8, 속도 533MHz)의 현물 평균가격은 지난해 11월 7.73달러에서 시작돼 이달 8일 5.06달러로 4개월 만에 34.5% 내렸다.
512Mb DDR2(64M×8, 533MHz) 현물가격은 지난해 11월 14.75달러에서 출발해 이달 7일 9.96달러로 처음 10달러 아래로 떨어졌다.
DDR2 D램의 고정거래가격도 많이 내려 512Mb DDR2(32M×8, 533MHz)는 지난해 11월 12.73달러에서 이달에는 8.25달러로 35.2% 떨어졌다.
김두영 기자 nirvana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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