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출받아 증권 투자…주식담보대출 늘어

  • 입력 2005년 3월 17일 19시 01분


코멘트
주가가 오르면서 보유하고 있는 주식을 담보로 증권사에서 돈을 빌리는 주식담보대출이 늘어나고 있다. 17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대신증권 LG투자증권 등 9개 증권사의 주식담보대출 잔액은 이달 15일 현재 9185억 원으로 지난해 12월 말(7877억 원)에 비해 16.6% 증가했다.

증권사별로 보면 LG투자증권의 주식담보대출 잔액은 2578억 원에서 2840억 원으로 10.16% 증가했다. 대신증권은 889억 원에서 1246억 원으로 40.16% 늘었으며 대우증권은 441억 원에서 579억 원으로 38.69% 늘었다.

김광현 기자 kkh@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