吳 가스公사장 해임안 수용시사

  • 입력 2005년 3월 19일 00시 32분


오강현(吳剛鉉) 한국가스공사 사장은 18일 최근 이사회가 자신을 해임 의결한 데 대해 “정부와 회사에 더 이상 누가 되지 않도록 조용히 마무리되기를 바란다”고 밝혀 이사회의 결정을 수용하겠다는 뜻을 간접적으로 내비쳤다. 유럽 출장을 마치고 이날 귀국한 오 사장은 본보와의 전화통화에서 “31일 열리는 주주총회가 원만하게 열릴 수 있도록 임직원과 노동조합, 주주들을 설득하고 있다”면서 “나는 자리에 연연하고 싶지 않으며 마음 정리도 했다”고 말했다.

김창원 기자 chang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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