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경북 풍산농협 김치 수출 2004년 100만달러 돌파

  • 입력 2005년 3월 22일 19시 04분


전국의 단위 농협 중 가장 많은 김치 판매실적을 올리고 있는 경북 안동의 풍산농협이 김치 수출 100만 달러를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풍산농협김치가공공장에 따르면 지난해 직접 수출이나 공항 면세점 시판 등을 통한 김치 수출물량은 736t, 114만3000 달러로 진해농협 등에 이어 전국 3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수출과 내수를 합친 김치의 총 매출액은 풍산농협이 5593t, 104억 원으로 전국 1위를 차지해 농협중앙회가 주관한 ‘지역농협 가공사업 경영평가’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한편 안동시는 지역 김치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10억여 원을 들여 수출촉진자금을 확대하고, 수출용 포장재 구입비 및 해외박람회 참가경비 등을 지원할 방침이다.

최성진 기자 cho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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