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중공업 업계에 따르면 두산중공업이 지분 51%를 보유한 HSD엔진은 30일 주주총회에서 사명을 ‘두산엔진’으로 바꿀 예정이다.
경남 창원시에 있는 HSD엔진은 선박용 대형 디젤엔진 제작과 디젤발전소 건설을 주로 하는 회사로 2000년 1월 기업간 ‘빅딜’을 통해 출범했다. 한편 두산중공업은 다음달 말 인수 절차를 마칠 대우종합기계에 대해서도 ‘두산’이 들어가는 이름으로 회사명을 바꿀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주성원 기자 sw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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