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출 후 깨끗하게 씻어야=중금속 등 오염물질을 동반한 황사가 몸에 남으면 면역기능을 떨어뜨리기 쉽다. 이 때문에 씻을 때는 살균 기능이 있는 비누를 사용하는 게 좋다.
옥시는 ‘데톨 항균 비누’(100g 1100원)와 ‘데톨 핸드 워시’(250mL 3800원)를 내놓았다. 살균 기능이 있어 손에 남은 세균 및 바이러스를 없애 준다고.
머리에 남은 미세 먼지는 두피 전용 샴푸로 깨끗이 씻어낼 수 있다. LG생활건강의 ‘큐레어’, 태평양 ‘덴트롤’이 6800∼7000원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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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는 마스크 착용=어린이는 면역 기능이 어른보다 떨어지기 때문에 세균 및 바이러스에 노출되기 쉽다. 외출할 때에는 마스크를 하거나 유모차에 비닐 커버를 씌우는 것이 좋다.
해피랜드는 항균 기능이 있는 ‘세루은사 마스크’(3000원대), 3M은 부직포 필터가 붙어있어 꽃가루나 황사를 걸러준다는 ‘황사 마스크’(3000원대)를 시판하고 있다.
아가방은 방수원단으로 만든 유모차 비닐 커버를 2만∼3만 원대에 팔고 있다.
▽깨끗한 집안 공기=실내로 들어오는 황사는 공기청정기로 일정 부분 걸러낼 수 있다.
평형대별로 제품이 나와 있지만 실 평수를 표기한 것도 있기 때문에 잘 살펴봐야 한다.
임산부나 아기, 노인, 아토피성 피부염 환자, 호흡기가 약한 사람이 있으면 꽃가루와 미세먼지 제거능력이 좋은 제품을 선택한다. 석면필터는 6개월에 1회, 헤파필터는 1년에 1회 교체하는 게 좋다.
이강운 기자 kwoon90@donga.com
김현수 기자 kimh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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