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정보업체 네인즈에 따르면 지난 한 주 동안 집값 상승률은 서울 0.12%, 분당 등 5개 신도시 0.25%, 경기도(신도시 제외) 0.22%로 각각 집계됐다.
이사철이 끝나가면서 안정을 찾는 양상이다.
서울에서는 강남·서초·송파·강동구 등을 아우르는 강남지역이 0.62%로 상대적으로 높은 상승률을 보였고 강북지역(0.12%)과 강서지역(0.01%)은 거의 제자리에 머물렀다. 송파구는 1.11%가 올랐다. 잠실동 주공 5단지와 2단지가 가격 상승을 주도하고 있다. 강남구(0.43%)도 압구정동 일대 아파트의 초고층 재건축에 대한 기대심리로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강북지역에서는 용산구(0.94%)가 눈에 띈다. 주상복합아파트 용산파크타워의 분양을 앞두고 이촌동을 중심으로 가격이 많이 올랐다. 이촌동 동부센트레빌 40평 형이 7500만 원 상승한 6억5000만∼8억 원이다.
황재성 기자 jsonh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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