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깐! 할인점도 할인해요…4월1일부터 최고 67%까지

  • 입력 2005년 3월 31일 17시 31분


‘할인점에서 세일을?’

주요 백화점들이 1일 봄 세일 경쟁에 본격 나선 가운데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 주요 할인점들도 이날부터 풍성한 세일 행사를 시작한다.

할인 품목은 생활용품에서 와인, 레포츠용품, 패션 의류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이마트는 10일까지 ‘물가 안정 특별 기획전’을 열고 가공 및 신선식품 20∼50%, 패션 캐주얼 의류는 최고 50% 할인 판매한다.

또 야외활동이 잦은 계절을 맞아 자전거, 인라인스케이트 등 레포츠용품을 품목별로 최고 4만 원 싸게 판다. 등산용 의류, 낚시용품 등도 10%가량 싸게 살 수 있다.

‘혼수 페스티벌’에 등장한 품목 중에는 골드 다이어 3종 세트(반지 0.3캐럿+펜던트 0.2캐럿+귀걸이 0.1캐럿)와 실버드롭 귀걸이 펜던트가 눈길을 끈다. 각각 95만 원, 4만9000원이다.

홈플러스는 창립 6주년을 맞아 4월 한 달 동안 1000여 품목의 생필품을 최고 50% 싸게 판다. 이달 13일까지 열리는 ‘창립 6주년 최대 50% 대박찬스’에서는 학생안경 전 품목, 은갈치, 참외 등 100여 품목을 50% 할인 판매한다.

또 ‘호주 와인 페스티벌'에서는 1만4500원에 팔던 호주산 와인 ‘브루스머레이 까베르네소비뇽’을 5800원에 판다.

롯데마트는 20일까지 고객 선호 품목 1000여 개를 1∼3단계에 걸쳐 할인 판매한다. 6일까지 열리는 ‘창립 7주년 가격파괴 대전’에서는 오렌지, 햇감자, 딸기 등 신선식품을 23∼54% 할인해 판매한다.

군만두 등 가공식품은 22∼50%, 세제 기저귀 등 생활용품은 21∼67% 할인한다.

이 밖에 까르푸는 6일까지 식품, 생활용품, 가전제품 등을 50% 할인하고, 추가로 10% 더 할인해주는 행사를 벌인다.

월마트도 13일까지 ‘초저가 신선식품전’을 열어 오징어, 정육, 새우, 토마토 등을 싸게 판다.

그랜드마트도 베스띠벨리, 씨, 비키 등 패션 의류를 10∼50% 할인해 팔고 있다.


이강운 기자 kwoon90@donga.com

김현수 기자 kimh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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