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춘천시, 경북 구미시, 전북 전주시 등지에서 대규모 단지들이 분양을 하고 있거나 분양을 앞두고 있는 것.
이들 지역은 모두 비(非)투기과열지구로 분양권 매매가 가능하고 주변에 대규모 부동산 개발사업이 계획돼 있어 발전 전망도 밝다. 또 분양가도 수도권이나 대도시보다 싼 편이다.
다만 수요층이 두텁지 않은 지역이어서 환금성이 떨어지는 만큼 실수요자가 아닌 투자자라면 철저한 자금 조달 방안 등을 사전에 세워야 한다.
강원지역은 2009년 개통될 경춘선 복선전철과 2010년 개통 예정인 서울∼양양 간 고속도로로 최근 주목받는 곳.
특히 춘천은 기존 도심의 노후한 아파트들이 본격적으로 재건축되면서 아파트 분양이 활발해지고 있다.
포스코건설은 춘천시 후평동 주공 1단지를 재건축한다. 1792가구의 대단지로 33∼63평형 아파트 595가구를 6일부터 청약 접수한다.
현대건설은 6, 7일 강릉시 홍제동에서 33∼54평형 아파트 493가구에 대한 청약을 받는다. 이 아파트는 강릉나들목과 동해고속도로가 인접한 강릉의 관문 지역. 인근 대전동과 사천면 일대에 2006년 51만 평 규모의 과학단지가 조성될 예정이어서 배후 주거지로 활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경북 구미시에서는 롯데건설과 대우건설이 송정동 주공아파트를 재건축해 2599가구의 대규모 단지를 조성한다. 6일부터 21∼55평형 1638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충남 당진군 송악면 북운리에서는 신성건설이 6일부터 25∼45평형 아파트 1154가구를 청약 접수한다. 근처에 365만 평의 석문국가산업단지가 생긴다.
전북에서 분양되는 아파트 중에는 중대형 평형으로 구성된 단지가 많다.
포스코건설은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에서 ‘효자 2차 포스코 더 (노,로)’ 아파트를 분양하고 있다. 45∼100평형 269가구로 2003년에 분양을 끝낸 1차 단지 888가구와 더불어 1157가구의 대단지다.
대림건설은 완산구 서신동에서 38∼60평형 651가구를 분양 중이고 대우자동차판매 건설부문은 이달 말 평화동에서 30∼40평형 아파트 409가구를 선보일 예정이다.
지방 중소도시에서 분양 중이거나 이달 분양 예정 아파트 | |||||
위치 | 아파트 | 총 가구 | 연락처 | ||
강원 | 강릉시 | 초당동 | 세양 청마루 | 283 | 033-652-0330 |
홍제동 | 현대홈타운 | 493 | 033-648-8998 | ||
동해시 | 천곡동 | 주공(국민임대) | 416 | 1588-9082 | |
정선군 | 남면 | 비콘 드림타운 | 297 | 02-3218-8831 | |
춘천시 | 동면 | 두산위브 | 677 | 080-541-2323 | |
퇴계동 | 주공(국민임대) | 434 | 1588-9082 | ||
후평동 | 포스코 더(노,로) | 1,792 | 033-257-5700 | ||
충남 | 당진군 | 송악면 | 신성미소지움 | 1,154 | 041-356-0270 |
경남 | 김해시 | 삼계동 | 이안 | 856 | 055-332-2882 |
진영읍 | 코아루 | 953 | 055-262-0021 | ||
진해시 | 중앙동 | 태영 데시앙 | 204 | 055-542-1100 | |
경북 | 구미시 | 송정동 | 대우,롯데 듀클라스 | 2,599 | 054-456-8882 |
봉곡동 | 세양 청마루 | 334 | 054-442-1877 | ||
전남 | 목포시 | 용해동 | 신안 인스빌 | 1,474 | 061-285-9966 |
순천시 | 연향동 | 코아루 럭스 | 493 | 061-722-1300 | |
전북 | 전주시 | 서신동 | 대림 e편한세상 | 651 | 063-222-5200 |
평화동 | 이안 | 409 | 032-540-3745 | ||
효자동 | 코아루 | 220 | 041-552-3113 | ||
포스코 더(노,로) 효자2차 | 269 | 063-276-3000 | |||
익산시 | 어양동 | 익산자이 | 749 | 063-858-7777 | |
군산시 | 미룡동 | 롯데 | 306 | 02-3270-0555 | |
분양계획은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음. 자료:부동산114, 스피드뱅크, 각 업체 |
정임수 기자 imsoo@donga.com
황재성 기자 jsonh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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