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산 쇠고기 수입을 금지했던 대만과 일본이 수입을 재개했거나 재개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한국에 대한 수입재개 압력도 커질 전망이다.
17일 농림부에 따르면 한국과 미국의 광우병(BSE) 전문가들은 19∼21일 경기 안양시 국립수의과학검역원에서 전문가회의를 열고 미국산 쇠고기의 안전성 문제 등을 논의한다.
미국이 척 램버트 농무부 부차관보를 대표로 파견키로 하는 등 참석자의 격을 높여 2월 28일 첫 회의보다 실질적인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김창원 기자 chang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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