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강협회 산하단체인 스테인리스스틸클럽은 18일 한국금속탱크공업협동조합과 공동으로 스테인리스스틸 대형 물탱크를 제작해 경북 울릉군에 기증해 독도에 설치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독도에는 샘터와 3t 규모의 콘크리트 물탱크 등이 있어 독도경비대와 독도항로표시관리소 등 상주인력 40여 명이 음용수와 생활용수로 쓰고 있지만 만성적인 용수부족 문제로 어려움을 겪어 왔다.
스테인리스클럽 측은 독도의 용수 부족 문제를 완전히 해결할 수 있도록 100t 규모의 빗물 저수조도 추가로 제작해 기증한다는 계획이다.
박중현 기자 sanjuck@donga.com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