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상품 손실예상 설명, 소비자 절반이상 못들어

  • 입력 2005년 4월 18일 17시 3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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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소비자의 절반 이상이 금융회사로부터 상품의 예상 손실에 대한 설명을 충분히 듣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금융감독원이 현대리서치연구소에 맡겨 서울 등 5대 도시 거주자 500명을 대상으로 ‘금융소비자 의식’을 조사해 18일 내놓은 보고서에 따르면 응답자의 57%는 예상 손실을 인지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는 ‘금융회사로부터 상품의 장점만 설명을 들었다’가 42%, ‘설명을 전혀 듣지 못했다’는 15%였다.

고기정 기자 ko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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