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평양은 계열사인 퍼시픽글라스와 장원산업을 흡수 합병해 지주회사 기반을 조성한 뒤 2006년 본격적인 지주회사를 설립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태평양과 퍼시픽글라스의 합병은 태평양 보통주 1주당 퍼시픽글라스 보통주 0.05487주 비율로 이뤄진다. 우선주는 0.03669주의 비율로 합병된다.
다만 이번 합병은 소규모 합병이어서 주식매수청구권은 부여되지 않는다.
태평양 측은 지주회사 설립 목적에 대해 “사업 부문과 투자 부문을 분리해 기업지배구조를 개선하고 독립사업별로 책임경영체제를 확립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허진석 기자 jameshuh@donga.com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