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4분기(10∼12월)보다 매출액은 762억 원 줄었으며 영업손실과 당기순손실은 각각 117억 원, 63억 원 감소한 것.
삼성전기는 고용량 적층세라믹콘덴서(MLCC)와 메가픽셀급 카메라모듈 등의 물량은 증가했으나 달러당 원화환율 하락과 제품 판매가격 하락으로 실적이 부진했다고 설명했다.
삼성전기는 2분기(4∼6월)부터 흑자로 전환한다는 목표를 정하고 전략제품의 시장지배력 강화와 신제품 개발, 기술개발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시장이 줄어들거나 경쟁력을 상실한 편향코일(DY) 및 고압변선기(FBT) 등 5개 제품(총매출 4900억 원)을 추가로 정리해 수익성 개선에 주력할 계획이다.
김두영 기자 nirvana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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