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부회장은 27일 서울 여의도 트윈타워에서 임직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트윈 세미나’에서 이같이 말하면서 강도 높은 정신 재무장을 주문했다.
원-달러 환율 1000원이 무너졌기 때문에 ‘1달러=900원대’의 어려운 상황이 한동안 지속될 것임을 내비친 것.
그는 “7년 반 만에 환율이 세 자릿수로 떨어지는 등 어려운 상황이 계속되고 있지만 이는 이미 예측했던 것”이라며 “환율은 핑계가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김 부회장은 1분기(1∼3월) 경영 실적에 대해 “전 임직원은 1분기 실적이 만족스럽지 못하다는 점에 공감하고 앞으로 실적 개선을 위해 매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두영 기자 nirvana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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