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는 이날 ‘삼각 테크노밸리 2단계 발전전략’ 보고회를 통해 그동안 춘천 원주 강릉 등 3대 거점으로 구축했던 지식산업기반을 인근 시, 군으로 연계하는 네트워크형 광역화 계획을 발표했다.
이 계획에 따르면 △화천 양구 인제 철원 등 춘천광역권은 실버, 청정바이오와 문화콘텐츠산업 △횡성 평창 홍천 등 원주광역권은 의료산업 △고성 속초 양양 영월 정선 태백 동해 삼척 등 강릉광역 권은 해양생물과 신소재, 방재산업 권으로 각각 광역화 할 방침이다.
도는 이를 위해 모든 전략산업 기업의 비즈니스 문제점 해결, 마케팅 경비지원, 각종 지원기관의 연계를 통한 비즈니스 지원 시스템을 구축키로 했다.
도는 2010년까지 핵심역량 강화사업에 1500억 원, 네트워크형 광역화사업에 4062억 원 등 1조3235억 원을 투자하고 연구개발 자금은 도 자체 예산을 확대할 예정이다.
도는 2단계 발전전략이 성공을 거둘 경우 2010년까지 각 시군 및 산학연 협력을 통해 전략기업 800여개 육성, 매출액 3조3000억원 달성, 수출액 1조3000억원, 고용창출 2만여 명 달성 등을 기대하고 있다.
최창순 기자 cscho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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