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대우증권에 따르면 지난달 상장 제약회사들의 원외처방 매출액(의사의 처방에 따라 약국에서 판매된 전문치료제 매출액)이 지난해 4월보다 21.0% 증가했다.
이는 지난달 감기가 극성을 부리면서 호흡기 질환 치료제와 항생제 처방이 급증했기 때문.
대우증권은 제약주에 대한 ‘비중 확대’ 의견을 유지하면서 2분기(4∼6월) 이후 실적 모멘텀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우리투자증권도 이날 “상위 제약회사들의 자체 연구개발 능력은 최근 신약 개발 건수 증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며 유한양행 대웅제약 LG생명과학 일동제약 등에 대해 ‘매수’ 의견을 제시했다.
공종식 기자 k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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