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근태(金槿泰) 보건복지부 장관은 12일 “흡연을 억제하기 위해 6월 국회에 담뱃값 500원 인상을 내용으로 하는 건강증진법 개정안을 제출하겠다”고 밝혔다. 그동안 담뱃값 추가 인상에 대한 논의는 많았지만 법안 개정이 구체적으로 추진되지는 않았다.
이에 따라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는 7월에 담뱃값이 500원 더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김 장관은 “담뱃값 추가 인상은 지난해 재정경제부 장관, 기획예산처 장관과 합의를 끝낸 사항”이라고 덧붙였다.
정부는 지난해 12월 담뱃값을 500원 인상한 바 있다.
김상훈 기자 core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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