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전주상공회의소가 발표한 작년 매출액 1000대 기업 중 전북지역 본사기업 및 투자현황 분석보고서에 따르면 이같이 집계됐다.
특히 이들 11개사의 작년 매출액은 4조3765억 원으로 1000대 기업 전체 매출액의 0.38% 밖에 되지 않으며 도내 전체 사업체 11만9976개(전국대비 3.8%)의 작년 총생산액인 22조2860억 원(전국대비 3.1%)에도 크게 못 미치는 것으로 조사됐다.
매출액 1000대 기업의 지역별 분포를 보면 서울과 경기, 경남, 부산 등 산업기반이 양호한 지역에 본사를 두고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수도권에만 73.1%의 기업들이 몰려 있어 수도권과 비수도권 사이의 불균형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주상의 송기태(宋基台) 회장은 “공공기관 지방이전에 있어서 한전 등 주요기관이 낙후된 지역에 우선 배정돼야 한다”고 말했다.
김광오 기자 ko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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