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대한양계협회와 유통업계에 따르면 4월 전국 평균 산지 닭 거래가격은 1kg에 1916원으로 지난해 같은 달의 평균 가격인 1621원보다 18%가량 올랐다. 이는 1994년 10월 2129원 이후 최고가였다.
4월 평균 산지 달걀 값도 1337원(특란·10개)으로 작년 4월의 1008원보다 30% 이상 올랐다.
닭 값이 크게 오른 것은 조류독감 파동으로 사육 마리수가 감소한 데다 사료비 상승으로 생산원가 부담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허진석 기자 jameshu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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