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온수역 일대 첨단공장 짓는다

  • 입력 2005년 5월 15일 18시 24분


1971년 경기 부천시와 서울시의 시계(市界) 경관지구로 지정돼 개발이 제한됐던 서울 구로구 온수역 일대 19만3889평이 본격적으로 개발된다.

서울 구로구는 11일 열린 서울시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서 구가 제출한 온수역세권 지구단위계획구역 지정 요청이 원안대로 가결됐다며 개략적인 개발계획 청사진을 15일 발표했다.

이에 따라 구는 온수역 일대 동부제강 3만여 평은 업무 및 상업 기능 중심으로 개발하며, 온수산업공단 3만1600평에는 최첨단 아파트형 공장을 지을 계획이다.

또 온수연립주택단지는 재건축을 통한 친환경 주거단지로, 온수역 역세권 17만 2300여 평은 업무와 생활편의시설 지구로 개발해 구로구의 서남권 중심지역으로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구 관계자는 “서울시가 이곳 역세권지구단위계획구역에 대해 이달 안으로 결정고시와 건축허가 제한 공고를 낼 예정으로 있으며 구에서는 올해 말까지 세부 개발계획을 수립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진한 기자 likeda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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