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애니콜’에 밀려 고급 브랜드 이미지를 쌓지 못했고 이에 따라 소비자들에게 제대로 된 평가를 받지 못했다는 반성이 깔려 있다.
특히 LG전자는 소비자들에게 신선한 느낌을 주기 위해 위성 디지털멀티미디어방송(DMB)폰, MP3폰, 카메라폰 등 시장의 패션을 주도하는 신제품을 한꺼번에 쏟아냈다.
LG전자는 16일 서울 중구 남대문로5가 밀레니엄서울힐튼호텔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6종류의 휴대전화 신제품을 내놓았다고 밝혔다.
안승권(安承權) LG전자 단말연구소장은 “싸이언의 본질적 가치와 소비자의 반응에 대해 반성했다”며 “소비자에게 다가갈 수 있도록 상품 기획부터 새롭게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공개된 제품은 △360도 회전할 수 있는 위성DMB폰 △업 앤드 다운(Up&Down) 슬라이드 블루투스폰 △18mm대 초슬림 500만 화소 디카폰 △3차원(3D) 입체 게임폰 △리얼 MP3 뮤직폰 △음주측정 기능이 장착된 ‘스포츠카폰’ 등이다.
박문화(朴文和) LG전자 사장은 “LG전자가 갖고 있는 디지털TV 및 디스플레이 역량을 휴대전화에 접목해 DMB폰, 3세대 W-CDMA폰, 3.5세대 HSDPA폰, 와이브로폰 등으로 이어지는 차세대 멀티미디어 휴대전화시장을 선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두영 기자 nirvana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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