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공식 발표가 나오기 전 이틀 동안 YBM서울 주가는 상한가를 기록해 인수합병(M&A) 정보가 사전에 유출됐다는 의혹도 나오고 있다.
SK텔레콤은 27일 기존 주식 인수와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YBM서울의 지분 60%를 인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투자 금액은 총 292억 원.
SK 측은 “YBM서울 인수를 통해 음악포털 ‘멜론’에 더욱 안정적으로 음원(音源)을 공급할 수 있게 됐다”며 “이 회사를 디지털 음악과 오프라인 투자 및 배급을 담당하는 음악 유통 회사로 발전시키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SK텔레콤의 전격적인 인수계약 발표에 앞서 25, 26일 YBM서울은 주식시장에서 대량거래가 이뤄지며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김두영 기자 nirvana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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