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통운, 리비아 우발채무 완전소멸…대수로공사 끝내

  • 입력 2005년 6월 4일 03시 02분


대한통운은 리비아 대수로 공사와 관련된 우발채무를 모두 털어냈다고 3일 밝혔다.

곽영욱(郭泳旭) 대한통운 사장은 이날 “리비아 대수로 2단계 잔여공사가 마무리돼 예비준공증명서 발급을 신청했고 1단계 하자보수공사도 거의 마무리된 상태”라며 “이로써 1단계 하자보수와 2단계 잔여공사에 대한 2억6700만 달러의 우발채무는 사실상 소멸됐다”고 말했다.

2단계 공사는 1년간의 운용기술 이전 및 하자 보수기간을 거쳐 내년 6월 말 최종 준공증명서를 받는 것으로 사업이 마무리된다.

허진석 기자 jameshu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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