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등 13개사 28일 기준 중간배당

  • 입력 2005년 6월 17일 03시 21분


‘중간배당 받으려면 6월 28일까지 배당 종목에 투자하세요.’

올해 거래소 상장 기업 중 중간배당을 실시하는 기업은 13개사로 집계됐다.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15일까지 중간배당을 실시한다고 신고한 거래소 상장 회사는 삼성전자 에쓰오일 신흥 한국가스공사 WISCOM 한국포리올 한국쉘석유 한독약품 KCC KT 포스코 대교 하나은행 등이다.

이 중 삼성전자 신흥 한국쉘석유 포스코 등 4개사는 2000년 이후 5년 연속 중간배당을 실시한다.

중간배당을 받기 위해서는 배당 결산일인 6월 28일 장 마감 이후에 주주로 이름이 올라 있으면 된다. 따라서 현재 주주이더라도 28일 마감 전에 주식을 팔면 배당을 받을 수 없고, 지금 주주가 아니더라도 28일 오후 3시까지만 주식을 사서 하루만 보유해도 배당을 받을 수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주당 5000원의 중간배당을 했고 한국가스공사와 KT는 350원과 1000원을 배당했다. 또 지난해 포스코는 1500원, 에쓰오일은 750원을 중간배당했다.

이완배 기자 roryrer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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