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 매물은 공적자금이 투입된 금융회사가 갖고 있던 것으로 오피스텔은 15실, 콘도회원권은 104개다. 가격은 시세의 80% 안팎.
정리금융공사 측은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조기에 매각하기 위해 시세보다 싼 값에 내놓았다”고 소개했다.
오피스텔은 강원 속초시, 부산, 제주시 등에 있어 콘도 겸용으로 쓸 수 있다는 게 공사 측 설명. 일부 오피스텔은 최근 수리를 마쳐 즉시 사용할 수 있다.
7평형짜리 소형부터 82평형짜리 대형까지 종류가 다양하다. 가격은 2430만∼3억2400만 원.
콘도회원권은 180만∼302만 원이며 강원 고성군 알프스콘도, 경북 경주시 하일라콘도 등이 있다.
구입 자격에는 제한이 없으며 정리금융공사의 인터넷 홈페이지(www.rfc.or.kr)에서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선착순으로 판매된다.
고기정 기자 ko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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