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카드는 17일 카드론 금리를 연 12∼21%에서 9∼21%로 낮추고 대출 한도를 최대 500만 원에서 800만 원으로 올렸다. 이와 함께 현금서비스 이용 회원 가운데 50명을 추첨해 100만 원 범위에서 이용액을 돌려주는 ‘캐시백’ 행사도 열고 있다.
신한카드는 이달 말까지 ‘이지카드론’을 사용하는 회원을 대상으로 최저 금리 한도 내에서 금리의 20%를 낮춰주는 할인행사를 벌이고 있다. 할인율을 적용하면 금리는 연 9.8∼17.4%로 떨어진다. 회원이 인터넷으로 신청하면 30분 만에 500만 원 한도 내에서 카드론 대출금을 고객의 카드 결제계좌로 입금해 준다.
삼성카드는 4월 ‘마이너스론’이라는 대출 상품을 내놓았다. 이 상품은 은행의 마이너스 통장 개념을 도입한 상품. 삼성 마이너스론 카드를 발급받으면 현금자동입출금기를 통해 대출 이용액을 자유롭게 입출금할 수 있다. 금리는 최저 연 9.9∼25.9%이다.
김선우 기자 sublim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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