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12월 결산법인 844개사 가운데 중간배당을 계획하고 있는 회사는 11개사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동제약과 대화제약, 로지트, 삼원테크, 우수씨엔에스, 인탑스, 코메론, 하나투어 등 8개 회사는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중간배당을 실시할 계획이다.
그랜드백화점과 에스텍, 오로라는 올해 처음으로 중간배당을 할 예정이다.
중간배당을 실시한 코스닥 기업은 2002년 7개에서 2003년 12개, 2004년과 올해는 각각 11개로 큰 변화가 없다.
반면 사업연도 말에 배당을 한 업체는 2002년 365개에서 지난해에는 399개로 늘었다.
중간배당은 1998년 처음 도입된 제도로 해당 법인이 수익의 일부를 결산 전에 주주에게 돌려주는 것이다.
고기정 기자 ko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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