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는 400만폴리곤(Polygon)의 3차원 입체영상 디스플레이인 ‘S3D(Stereoscopic 3 Dimension)’를 개발했다고 23일 밝혔다.
‘폴리곤’은 3차원 컴퓨터그래픽을 구성하는 가장 작은 단위로 폴리곤 수가 늘어날수록 물체를 세밀하게 표현할 수 있다.
3차원(3D) 영상을 구현하려면 좌·우측 각각의 영상을 한 장의 화면으로 겹치게 하는 것이 중요한데 이 제품은 1초에 400만 개의 폴리곤을 구현할 수 있어 자연스러운 3차원 영상을 실현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기존 제품 가운데 최고 성능은 100만∼120만 폴리곤 디스플레이 제품이다.
김두영 기자 nirvana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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