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하! 암 보험]AIG ‘무배당 원스톱 암보험Ⅱ’ 外

  • 입력 2005년 6월 27일 03시 11분


◆AIG ‘무배당 원스톱 암보험Ⅱ’

보험에도 ‘참살이(웰빙) 시대’가 열렸다. 가입자들의 관심이 ‘얼마나 사느냐’에서 ‘어떻게 사느냐’로 변하고 있는 것. 이에 따라 암 보험도 달라지고 있다.

AIG생명보험이 올해 초 선보인 ‘무배당 원스톱 암보험Ⅱ’는 기존 상품에 보장기능을 추가한 업그레이드 암 보험이다.

암에 걸리기 전부터 보장받을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 암도 조기에 발견하면 치유확률이 높아진다는 점에 착안해 평상시에도 5년마다 50만 원씩 총 400만 원(80세 만기형)의 건강진단자금을 준다.

이 건강진단자금은 암으로 판명돼 보험금을 받은 뒤에도 계속 지급돼 가계 부담을 실질적으로 줄여주는 역할을 한다.

암에 걸린 뒤에도 큰 도움이 된다.

백혈병 등 치료비가 많이 드는 암에 걸렸을 때 최고 8000만 원의 진료비를 받을 수 있다.

설계사를 거치지 않고 전화(080-500-4949, 080-660-4949)를 통해 가입하기 때문에 보험료가 싼 편이다. 35세 남성, 건강관리형 기준으로 월 보험료는 3만1320원.

◆대한생명 ‘변액 CI보험’

대한생명은 암에 대비한 상품으로 암 보험 대신 치명적 질병(CI) 보험과 변액보험의 장점을 결합한 ‘대한 변액 CI보험’을 추천한다.

2004년 7월 선보인 이 상품은 11개월 만에 18만5000여 건이 팔렸다. 그동안 거둬들인 초회 보험료만 280억 원.

중대한 암, 중대한 뇌중풍, 중대한 급성심근경색증 등 치명적 질병에 걸릴 경우 고액의 치료자금을 주는 CI보험과 수입 보험료로 펀드를 조성해 운용실적에 따라 추가로 보험금을 지급하는 변액보험의 성격을 동시에 갖고 있는 상품이다.

기존 CI보험에서 제공하던 보장은 똑 같다. 즉 80세 이전에 중대한 암 등 치명적 질병에 걸렸다는 진단을 받거나 관상동맥 우회술, 5대 장기 이식수술 등 중대한 수술을 받으면 보험금의 최고 80% 이상을 미리 지급받아 치료자금이나 생활자금으로 쓸 수 있다.

100% 채권 등 안전자산에 투자하는 채권형과 조성된 자금의 30% 이내에서 주식에 투자하는 혼합형 두 가지가 있다. 시장 상황에 맞춰 1년에 12회 운용방식을 바꿀 수 있다. 1588-63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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