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위는 당초 MS가 의견서 제출시한을 2주 더 연장해 달라고 한 요청을 받아들이기로 잠정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이날 전원회의 상정을 결정했다.
공정위 관계자는 “MS가 의견서 제출 시한 연기 요청을 해 왔지만 이미 한 차례에 걸쳐 한 달간 연장했기 때문에 충분한 시간을 줬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공정위는 3월 말 MS에 공정거래법을 위반했다는 조사결과가 담긴 심사보고서를 보내면서 5월 말까지 의견서를 제출해 달라고 요청했으나 MS의 요청에 따라 의견서 제출 시한을 이달 말까지로 연장해줬다.
김창원 기자 changkim@donga.com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