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 관계자는 6일 “전직 경영진이 김 전 회장의 출국 배경을 둘러싼 의혹을 규명할 필요가 있다고 의견을 모았다”고 말했다.
김 전 회장은 검찰 조사 때 만난 전직 경영진에게 “당시 기억을 잘 되살려 아는 내용이 있다면 사실대로 밝히라”는 말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전 회장의 분식회계 혐의 등을 수사 중인 대검찰청 중앙수사부(부장 박영수·朴英洙)는 BFC(British Finance Center)의 관리책임자로 알려진 이동원(李東源) 전 ㈜대우 영국무역법인장을 소환해 BFC의 자금 흐름 등을 조사했다.
조수진 기자 jin061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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