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는 8일 서울 여의도 증권거래소에서 열린 기업설명회(IR)에서 상반기 매출이 11조340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9조390억 원보다 22.1% 늘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3조5040억 원으로 지난해 상반기 2조1960억 원보다 59.6%, 지난해 하반기의 2조8580억 원보다 22.6% 증가했다.
순이익도 2조5700억 원으로 작년 상반기 1조6350억 원보다 57.2%나 급증했으며 작년 하반기 2조1910억 원보다는 17.3% 증가했다.
포스코 측은 “올해 상반기의 철강 생산량과 판매량은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이지만 고(高)부가가치 제품의 판매 확대와 제품가격 상승으로 실적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박중현 기자 sanjuck@donga.com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