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구(鄭夢九) 현대·기아자동차그룹 회장이 아시아의 자동차 업계를 대표하는 최고경영자(CEO)로 선정됐다.
미국의 자동차 전문 주간지 ‘오토모티브 뉴스’는 최근호에서 정 회장(아시아), 디터 제체 크라이슬러 회장(북미), 한스 오로브 올슨 볼보 회장(유럽) 등 3명을 ‘2005년 자동차업계 톱 CEO’로 선정했다.
오토모티브 뉴스는 “세계 자동차 업계는 빠른 속도로 성장하는 ‘한국의 거인’ 현대차에 주목하고 있다”면서 “현대차의 글로벌 브랜드 이미지가 급상승하고 있으며 정 회장의 글로벌 경영으로 현대차가 비약적으로 성장하고 있어 톱 CEO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오토모티브 뉴스는 이 매체의 기자와 편집인들이 참가해 매년 톱 CEO, 판매, 마케팅, 광고, 홍보 등의 분야에서 총 18명의 ‘자동차 업계 올스타’를 선정하고 있다.
박중현 기자 sanjuc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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