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서울대 이공계열을 졸업하고 서울 강남구에 살고 있으며 취미는 골프, 종교는 기독교인 것으로 조사됐다.
상장사협의회는 상장회사 전체 임원 1만111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를 바탕으로 ‘2005년 주권 상장법인 임원 현황’을 14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우선 임원의 출신 대학은 서울대가 21.7%로 가장 많았다. 이어 고려대(9.7%) 연세대(8.6%) 한양대(6.9%) 성균관대(5.0%) 부산대(4.0%) 등의 순이었다. 그러나 서울대 출신 임원 비중은 1999년 28.1%를 기록한 이후 계속 감소했다.
전공은 이공계열이 39.8%로 가장 많았고 상경계열(37.7%)과 인문계열(12.2%) 법정계열(7.0%) 등이 뒤를 이었다.
나이는 50대가 49.1%로 절반을 차지했으며 다음으로 40대 33.2%, 60대 12.5%였다. 전체 임원의 평균 연령은 52.7세로 나타났다.
이완배 기자 roryrer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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