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하반기에만 아산과 천안 일대에서 신도시 후광 효과를 노린 아파트 9000여 가구가 대거 분양을 앞두고 있는 것.
아산신도시는 천안시 불당동과 아산시 배방, 탕정, 음봉면 일대 886만 평이 개발되는 사업으로 2016년까지 투입될 개발 예산만 2조3200억 원에 이른다.
지난달 신도시 1단계 사업지구인 천안시 불당동과 아산시 배방, 탕정면 일대 111만 평이 본격적인 착공에 들어가면서 인근 지역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탕정면에는 삼성전자 탕정공장이 들어서는 것이 호재. 2010년 삼성 초박막트랜지스터액정표시장치(TFT-LCD) 단지가 완공되면 1만 명 이상의 인력이 일할 예정이어서 일대 주거 규모가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또 올해 초 연장 개통된 서울∼천안 수도권 전철이 내년 말까지는 아산 시내의 온양온천역까지 연장될 예정이어서 역세권 주변 아파트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내집마련정보사 박상언 팀장은 “올해 상반기에 택지지구 인근 아파트 가격이 50% 이상 오른 곳이 많아 아산신도시 후광을 노린 건설사들이 대거 분양에 나서는 것”이라고 말했다.
정임수 기자 imsoo@donga.com
하반기 충남 아산신도시 일대 분양 예정 아파트 | |||||
위치 | 건설사 | 총가구 | 평형 | 분양 예정 | 연락처 |
풍기동 | 동일하이빌 | 1,456 | 33 ,35, 44 | 7월 말 | 041-577-0014 |
현대 아이파크 | 780 | 미정 | 하반기 | 041-571-2251 | |
배방면 | 한성종합건설 | 251 | 34∼35 | 7월 말 | 041-547-1700 |
롯데건설 | 704 | 24∼45 | 8월 | 02-3480-9468 | |
GS건설 | 1,875 | 33∼57 | 10월 | 042-611-7702 | |
GS건설 | 714 | 33∼44 | 10월 | 042-611-7702 | |
대한주택공사 (일반분양) | 1,000 | 미정 | 12월 | 042-602-4100 | |
모종동 | 대한주택공사 (국민임대) | 642 | 17, 20 | 9월 | 1588-9082 |
대우건설 | 427 | 28∼40 | 10월 | 02-2288-3345 | |
신창면 | SR건설 | 456 | 25, 33 | 10월 | 032-326-8011 |
권곡동 | 서해종합건설 | 1,043 | 28, 34 | 8월 말 | 02-761-1234 |
분양 일정과 규모는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음. 자료:각 업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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