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5월 서비스를 시작했지만 KTF와 LG텔레콤은 위성 DMB 사업자인 TU미디어와 전산 시스템 도입을 둘러싸고 갈등을 겪으면서 서비스가 늦어졌다.
22일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위성 DMB 사업자인 TU미디어와 KTF는 29일 위성 DMB 사업 계약을 정식으로 체결한다.
KTF는 현재 단말기 확보 작업을 벌이고 있으며 29일부터 위성 DMB 가입자를 모집할 계획이다.
LG텔레콤은 다음 달 초나 중순에 TU미디어와 계약할 것으로 보인다. LG텔레콤은 현재 요금고지서 발송 주체에 따른 수수료 배분 비율 등의 세부 사항을 놓고 TU미디어와 협상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홍석민 기자 smh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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