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437명 참가 “소외 이웃과 함께”…SK자원봉사단 1주년

  • 입력 2005년 7월 25일 03시 06분


SK그룹의 ‘SK 자원봉사단’이 창설 1주년을 맞았다.

24일 SK그룹에 따르면 48개 팀에 1290명으로 지난해 7월 22일 출범한 SK 자원봉사단은 현재 259개 팀에 8437명으로 성장했다.

이는 SK그룹 전체 임직원의 30%를 넘는 인원으로 1인당 연평균 20시간가량 자원봉사활동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1년간 교육장학사업, 사회복지 분야 등에 지원한 비용도 1000억 원이 넘는다.

최태원(崔泰源) SK㈜ 회장을 비롯해 최고경영자(CEO)와 임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도 눈길을 끌었다.

최 회장은 지난해 8월 충남 천안시 ‘희망의 마을’ 해비타트 자원봉사를 시작으로 올해 5월까지 모두 4차례에 걸쳐 30시간 동안 자원봉사활동을 벌였다.

12개 관계사의 CEO들은 1년간 평균 10시간가량 자원봉사를 했고 올해 5월에는 릴레이 자원봉사에 나섰다.

SK그룹은 올해 5월 소외계층을 위한 일자리 4230개를 만든 것을 비롯해 사회복지, 환경문제, 교육장학 등 중장기 사회공헌활동 계획을 수립해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손효림 기자 aryssong@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