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산 ‘인피니티’ 한국시장 공략 본격화

  • 입력 2005년 7월 29일 03시 08분


닛산의 고급차 브랜드 ‘인피니티’가 28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강남 전시장을 열고 한국에 본격 상륙했다. 도우미들이 인피니티의 고급 세단 M45를 선보이고 있다. 권주훈 기자
닛산의 고급차 브랜드 ‘인피니티’가 28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강남 전시장을 열고 한국에 본격 상륙했다. 도우미들이 인피니티의 고급 세단 M45를 선보이고 있다. 권주훈 기자
닛산코리아는 28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인피니티 강남 전시장을 개관하고 ‘인피니티’를 판매하기 시작했다.

북미 시장에서 주로 판매되는 닛산의 고급차 브랜드 ‘인피니티’가 북미 지역 이외에서 법인을 세우고 판매하는 것은 한국이 처음이다.

이날 행사에는 케네스 엔버그 닛산코리아 대표를 비롯해 시가 도시유키 닛산자동차 최고운영책임자(COO), 카를로스 타바레스 닛산자동차 수석부사장, 마크 아이고 북미 닛산 인피니티 부사장 등 닛산 경영진이 참석했다.

인피니티는 국내 공식 출범과 함께 Q45, M45, M35, G35 세단, G35 쿠페 등 5개 모델을 한꺼번에 선보였고, 9월에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FX45, FX35를 추가로 내놓을 예정이다.

한편, 이날 개장한 인피니티 강남 전시장은 6층 건물의 5, 6층에 전시장을 두고 1층에는 라운지와 카페를 두는 독특한 형태로 눈길을 끌었다.

주성원 기자 sw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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