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는 올해 상반기(1∼6월)에 매출 9조9456억 원, 영업이익 6208억 원, 당기순이익 7998억 원을 냈다고 28일 밝혔다. 상반기 매출과 당기순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각각 25%, 14%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17% 감소했다. 올해 2분기(4∼6월) 매출은 5조1817억 원, 영업이익 2373억 원, 당기순이익은 4154억 원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과 순이익은 각각 37%, 40% 증가한 반면 영업이익은 23% 감소했다.
SK㈜는 올해 상반기에 석유 및 화학제품의 판매가가 높아져 매출은 늘었으나 석유제품 정제 마진이 줄어들고 고도화 설비를 정기 보수함에 따라 영업 이익이 다소 줄었다고 설명했다.
손효림 기자 aryss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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