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편성 초기부터 주민이 참여하는 곳은 광주 북구와 울산 동구. 중부권에서는 대덕구가 처음이다. 대덕구는 이를 위해 ‘지역 참여단’과 ‘구민 참여단’을 만들 예정이다.
지역 참여단은 동별로 10명 씩 120명으로, 구민 참여단은 지역 참여단에서 추천한 24명과 시민사회단체 26명, 공개 모집한 주민 50명 등 100명으로 구성된다.
참여단은 주민자치, 문화예술, 사회산업, 도시개발 등 4개 분과로 나눠 내년 예산 편성지침을 마련하는 단계부터 참여한다.
9월에 예산편성 교육을 받고 10월에 타당성 검토와 예산안 확정을 위한 4개 분과장 및 예산담당 공무원간 협의회를 가진 뒤 11월 예산안을 확정해 구의회로 제출할 계획.
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구독
구독
구독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