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 법정관리 졸업…하진홍 신임사장 선임

  • 입력 2005년 9월 28일 03시 01분


진로가 2년 4개월 만에 법정관리에서 벗어나 경영 정상화에 나섰다.

진로는 27일 법원이 자사의 회사정리절차 종결 신청을 받아들여 2003년 5월부터 시작된 법정관리를 졸업하고 경영 정상화에 본격적으로 나서게 됐다고 밝혔다.

진로는 회사정리계획안에 따라 올 1월부터 인수합병(M&A)을 추진해 왔으며 6월 하이트맥주 컨소시엄과 인수계약을 체결했다.

한편 진로는 법정관리 종결과 함께 신임 사장에 하이트맥주 출신의 하진홍(河珍弘) 씨를 선임했다.

유재동 기자 jarret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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