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 인사포털 인크루트와 연봉전문사이트 오픈샐러리가 4일 주요 대기업 263개사를 대상으로 대졸 신입사원 연봉을 공동 조사한 결과 이들 기업의 평균 연봉은 2766만8000원으로 집계됐다.
또 조사 대상 기업 중 대졸 초임 연봉이 가장 많은 기업은 대림산업으로 3800만 원이었고 가장 연봉이 적은 곳은 1800만 원으로 그 격차가 2000만 원에 달했다.
업종별로는 금융권의 평균연봉이 3156만 원으로 가장 많아 가장 적은 외식 음료 업종(2359만 원)과 797만 원의 격차를 보였다.
업종별 평균연봉 | ||
조사기업 수 (개) | 평균연봉 (만 원) | |
금융 | 32 | 3156.3 |
전기전자 | 14 | 2890 |
건설 | 24 | 2850 |
조선·기계·철강 | 27 | 2835.9 |
석유화학 | 16 | 2835 |
제약 | 18 | 2777.2 |
자동차 | 11 | 2768.2 |
정보통신 | 20 | 2764.5 |
유통·무역 | 21 | 2616.7 |
제조 | 17 | 2478.2 |
외식·음료 | 17 | 2358.8 |
기타 | 46 | 2675 |
전체 | 263 | 2766.8 |
자료: 인크루트 |
금융권 다음으로는 △전기전자 2890만 원 △건설 2850만 원 △조선·중공업·기계·철강 2836만 원 △정유·석유화학 2835만 원 △제약 2777만 원 △자동차 2768만 원 등의 순이었다.
건설업의 경우 최고연봉(3800만 원)과 최저연봉(2200만 원)의 격차는 1600만 원이었지만 제조업은 최고연봉(3000만 원)과 최저연봉(2400만 원)의 격차가 600만 원에 불과했다.
유재동 기자 jarret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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